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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RESEARCH
Teledyne Technologies (TDY): 센서·이미징 복합체의 재가속과 적정가
디지털 이미징과 방산·우주 수요가 실적을 끌어올리는 가운데 Varex 인수와 핵심광물 공급 리스크를 반영하면 현재 가격은 적정가 하단에 가깝다.
TenbaggerLab 편집국
2026.09.09 · 읽는 시간 17분
Teledyne Technologies (TDY) 투자 분석
기준일: 2026년 9월 9일 한국시간. 미국 9월 9일 정규장이 아직 열리기 전이므로 주가·시총·밸류에이션 기준가는 9월 8일 정규장 종가 $605.08을 사용한다.
한눈에 결론
| 항목 | 판단 |
|---|---|
| 현재 주가 | $605.08 |
| 시가총액 / EV | $28.05B / $29.74B |
| TTM 매출 / FCF | $6.37B / $1.14B |
| TTM 영업이익률 / FCF 마진 | 19.6% / 17.9% |
| FY2026 조정 EPS 가이던스 | $24.45~24.65 |
| FY2027 조정 EPS 컨센서스 | $26.73 |
| FY2027 조정 P/E | 약 22.6배 |
| 기본 적정가 | $635~675, 중심값 약 $655 |
| 보수적 적정가 | $570~600 |
| 공격적 적정가 | $730~760 |
| 안전마진 매수 관심가 | $510~540 |
| 투자 판단 | 높음 / 현재가는 적정가 하단~소폭 저평가 |
TDY의 본질은 “실패 비용이 큰 방산·우주·산업·해양·의료 현장에, 전자기파와 음향 스펙트럼 전반의 고신뢰성 센서·카메라·계측기·무인 시스템을 공급하는 센서 복합체이자 M&A compounder”다. 지금 숫자는 좋다. Q2 2026 매출 +9.8%, 영업이익 +19.8%, 조정 EPS +20.8%, 전체 Book-to-Bill 1.23배, Digital Imaging 1.4배 이상, 펀디드 백로그 약 $5B로 성장과 마진이 동시에 개선되고 있다. 다만 현재가는 FCF 기준으로는 이미 정상 가치에 가까우며, 강한 상승여력을 만들려면 Digital Imaging의 두 자릿수 성장과 M&A의 성공이 계속 필요하다.
1. 기업 기본 분석
사업 구조
2026년 회사가 제시한 약 $6.54B 매출 믹스는 대략 Digital Imaging 52%, Instrumentation 24%, Aerospace & Defense Electronics 17%, Engineered Systems 7%다. 최종시장 기준으로 Commercial Imaging 40%, 미국 정부·방산 26%, 분석·시험계측 12%, 기타 산업 8%, Offshore Energy 5%, Marine 5%, Commercial Aerospace 4% 수준이다. 고객 소재지는 미국이 약 절반, 유럽 27%, 아시아·태평양 13%, 기타 지역 약 9%다. 방산·정부 약 30%, 상업 약 70%로 균형이 잡혀 있고 특정 고객 또는 특정 해외 국가가 매출 5%를 넘지 않는 분산 구조가 강점이다.
| 사업 | 주요 제품·서비스 | 경제적 성격 |
|---|---|---|
| Digital Imaging | FLIR 열화상, 적외선/가시광/X-ray 센서·카메라, 과학·산업 영상, 우주용 IR 검출기, UAS/USV 시스템 | 가장 큰 성장·마진 엔진. 방산·우주·자동화·의료가 동시에 노출 |
| Instrumentation | 해양·환경 계측, AUV, 전자 시험·측정, 해저 연결 솔루션 | 반복 구매와 설치 기반이 있으나 해양·산업 사이클 영향 |
| A&D Electronics | 방산 전자, 항공전자, Qioptiq 광학·열상, 고신뢰성 인터커넥트 | 인증·신뢰성·프로그램 진입장벽이 높음 |
| Engineered Systems | 정부·우주·에너지용 엔지니어링·특수 시스템 | 프로젝트형, 프로그램 믹스에 따른 변동성 |
비즈니스 모델은 SaaS처럼 계약상 반복매출이 높은 구조는 아니다. 하지만 한번 OEM 설계나 방산·우주 프로그램에 채택되면 재인증 비용, 품질 요구, 신뢰성 검증 때문에 고객이 쉽게 공급사를 바꾸기 어렵다. 긴 프로그램 수명, 애프터마켓, 서비스, 센서 교체, 후속 플랫폼 채택, 장기 백로그가 사실상의 준반복 매출을 만든다.
가격 결정력은 중상급이다. TDY 부품은 완성 시스템 원가에서 비중이 작더라도 실패했을 때 비용이 매우 크고, 냉각형 적외선·우주용 검출기·특수 계측처럼 대체가 어려운 제품이 많다. 반면 다수 계약이 고정가격이고 정부조달 비중도 높아 원재료 급등을 즉시 전가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원가 구조는 게르마늄, 희토류 자석, 반도체·전자부품, 금속·광학 소재, 숙련 인건비, R&D, 인수 무형자산 상각이 핵심이다. CapEx 자체는 매출 대비 낮은 편이지만 최근 수요 대응을 위해 투자를 약 30% 늘리고 있다.
해자
- 특수 센서 기술/IP와 제조 노하우: 냉각형 IR, 우주용 focal plane array, 해저 계측 등은 일반 부품과 다르다.
- 인증·신뢰성·스위칭 코스트: 우주·방산·의료·항공은 qualification 기간이 길고 실패 허용도가 낮다.
- 수직 통합: 센서 → 모듈 → 카메라/계측기 → 시스템 → 무인 플랫폼까지 확장할 수 있다.
- 니치 시장 포트폴리오: 단일 최종시장에 의존하지 않고 방산·상업, 미국·해외가 균형적이다.
- M&A 역량: 지난 25년 동안 수십 건의 인수를 축적했고 경영진은 현재 이익의 약 90%가 인수한 사업에서 나온다고 설명한다.
해자의 지속 가능성은 높은 편이지만 완전한 독점은 아니다. 개별 시장에는 L3Harris, RTX, Thales, Leonardo, Honeywell, Keysight, 각종 머신비전·광학 전문업체 등 강한 경쟁자가 존재한다. TDY의 강점은 한 시장에서 압도적 독점하기보다 여러 고신뢰성 니치를 한 회사에 묶어 자본을 재배치하는 데 있다.
이기는 이유는 기술·인증·고객관계·센서 포트폴리오·M&A 자본배분의 결합이고, 질 수 있는 이유는 센서의 기술적 commoditization, 핵심광물 조달 실패, 고정가격 계약에서의 원가 상승, 대형 프로그램 수주 실패, 인수 과대지불과 통합 실패다.
2. 실적·성장률·재무 상황
단위는 USD million, EPS는 달러다.
| FY | 2021 | 2022 | 2023 | 2024 | 2025 |
|---|---|---|---|---|---|
| 매출 | 4,614 | 5,459 | 5,636 | 5,670 | 6,115 |
| 성장률 | 49.5% | 18.3% | 3.2% | 0.6% | 7.9% |
| 매출총이익률 | 42.2% | 42.7% | 43.3% | 42.9% | 42.8% |
| 영업이익 | 742 | 984 | 1,047 | 1,052 | 1,161 |
| 영업이익률 | 16.1% | 18.0% | 18.6% | 18.6% | 19.0% |
| 순이익 | 445 | 789 | 886 | 819 | 895 |
| GAAP EPS | 10.05 | 16.53 | 18.49 | 17.21 | 18.88 |
| FCF | 723 | 394 | 721 | 1,108 | 1,074 |
| FCF 마진 | 15.7% | 7.2% | 12.8% | 19.6% | 17.6% |
| ROE | 8.2% | 10.0% | 10.2% | 8.7% | 8.9% |
| ROIC | 8.4% | 7.4% | 8.2% | 7.8% | 7.8% |
| FY | 2021 | 2022 | 2023 | 2024 | 2025 |
|---|---|---|---|---|---|
| 현금·단기투자 | 475 | 639 | 648 | 650 | 352 |
| 총차입금(표준화) | 4,267 | 4,076 | 3,398 | 2,789 | 2,642 |
| 순부채 | 3,792 | 3,437 | 2,750 | 2,139 | 2,290 |
| Debt/Equity | 0.56x | 0.50x | 0.37x | 0.29x | 0.25x |
| 가중평균 희석주식수(M) | 44.3 | 47.7 | 47.9 | 47.6 | 47.4 |
| 자사주 매입 | 없음 | 없음 | 없음 | 약 $354M | 약 $400M |
| 배당 | 없음 | 없음 | 없음 | 없음 | 없음 |
2021~22년 숫자는 FLIR 인수의 영향이 커서 정상적인 유기적 성장률로 보면 안 된다. 2023~24년에 매출 성장률이 3.2%→0.6%로 크게 둔화했지만 2025년 +7.9%, TTM +7.9%, Q2 2026 +9.8%로 재가속했다. 영업이익률은 2021년 16.1%에서 TTM 19.6%까지 거의 일관되게 개선됐다. 매출총이익률이 42~43%에서 안정적인 반면 영업마진이 오른 것은 규모의 경제와 포트폴리오 믹스, 비용 통제가 작동했다는 의미다.
현금흐름의 질도 좋다. TTM 순이익 약 $975M에 비해 CFO가 약 $1.27B, FCF가 약 $1.14B라 회계이익이 현금으로 잘 전환된다. 2022년 FCF 부진은 대규모 운전자본 유출의 영향이 컸고 이후 정상화됐다. 2026년 상반기에는 재고가 약 $140M 늘어났기 때문에 공급망 대응과 수요 대비 재고 회전은 체크가 필요하다.
재무안정성은 크게 좋아졌다. 2026년 Q2 말 회사 정의 총부채 $2.027B, 현금 $340M, 순부채 $1.687B, 연결 레버리지 1.1배이며 Q2에 $450M 만기채를 상환했다. 이자보상배율도 약 25배다. 다만 8월 발표한 Varex 인수가 약 $1.1B 규모의 현금 거래이므로 2027년 초 종결 후 순부채가 다시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
가장 큰 회계적 주의점은 영업권과 인수 무형자산이다. 2026년 Q2 말 두 항목 합계가 약 $10.65B로 총자산의 약 70%다. 따라서 P/B나 장부가치보다 FCF, EBITDA, 인수 후 ROIC를 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 현재 ROIC 약 8%는 사업의 질에 비해 아주 높은 숫자는 아니며, 인수 가격이 높아질 경우 해자가 있어도 주주가치 창출이 약해질 수 있다.
요약 판단
- 성장률: 둔화 국면을 지나 재가속 중
- 마진: 개선 중
- 현금흐름: 우수
- 부채: 현재는 안전, Varex 이후 재상승 예상
- 주주환원: 배당은 없지만 2024~25 자사주 매입과 디레버리징은 긍정적
- 경기침체 내성: 방산·우주·환경·백로그가 완충하지만 단기 산업/계측 수요는 민감
- 실적 안정성: 순수 경기민감주보다 안정적이나 SaaS·소비필수재만큼 안정적이지는 않음
3. 최근 컨퍼런스 콜 및 가이던스
최근 실적 발표일: 2026년 7월 22일, Q2 2026.
| 항목 | Q2 2026 | 평가 |
|---|---|---|
| 매출 | $1.6625B, +9.8% | 컨센서스 약 $1.58B를 약 $80M 상회 |
| GAAP EPS | $5.37 | 견조 |
| 조정 EPS | $6.28, +20.8% | 컨센서스 $5.79 대비 $0.49 상회 |
| GAAP 영업이익률 | 20.0% | 전년 18.4%에서 확대 |
| 조정 영업이익률 | 23.4% | 전년 22.2%에서 확대 |
| CFO / FCF | $315.2M / $284.7M | 강함 |
| 펀디드 백로그 | 약 $5.0B | 사상 최대권 |
| Book-to-Bill | 전체 1.23x, Digital Imaging >1.4x | 매우 긍정적 |
세그먼트별로 Digital Imaging 매출은 $868.7M으로 +12.7%, 영업이익은 +42.3% 늘었다. 유기성장도 약 +11.9%였으며 우주용 적외선 검출기, 무인 항공·해상 플랫폼용 IR 시스템, counter-UAS, 산업·과학 영상과 X-ray가 함께 성장했다. Instrumentation은 +5.5%, A&D Electronics +8.2%, Engineered Systems +8.4%였다.
경영진 핵심 메시지
- 수주는 매출을 11개 분기 연속 상회했다.
- 긴 방산 수주의 상당 부분은 다년 계약이어서 향후 실적 가시성을 높인다.
- 우주와 무인 분야는 모두 두 자릿수 성장세이며, 우주 사업은 2026년 말 연매출 $400~450M 수준까지 커질 수 있다는 경영진 설명이 있었다.
- 단기 상업 사업은 이전의 0~저한자리 성장 전망에서 중간 한자리 성장으로 회복 전망이 개선됐다.
- Digital Imaging 조정 영업마진은 약 25%로 크게 상승했다. 관세 환급 효과도 있었지만 R&D와 재고충당금 증가를 감안해도 기본 수익성이 좋아졌다.
- 반면 Instrumentation 이익은 제품 믹스 때문에 매출 성장에도 거의 늘지 않았다.
가격·ASP·재고·공급
회사가 전사 ASP를 별도 공시하지는 않는다. TDY의 실질적인 가격지표는 단가 자체보다 세그먼트 믹스와 마진이다. 고사양 IR·우주·방산 제품 비중이 커지면 ASP와 마진이 함께 올라간다.
가장 중요한 공급 이슈는 게르마늄과 희토류 자석이다. 경영진은 이들 소재에 의존하는 연간 매출이 $1B를 넘는다고 언급했다. 게르마늄 스크랩 회수용 자체 가공 역량까지 만들 정도로 대응하고 있지만, 이는 Q4 보수적 가이던스의 핵심 이유 중 하나다. 2026년 상반기 재고 증가도 일부는 공급 안정화 노력과 연결해 볼 수 있다.
CapEx 및 신사업
CapEx는 수요 대응을 위해 연간 약 30% 확대하는 방향이다. 방산·우주 검출기, 무인 시스템, Qioptiq 생산능력 확대가 핵심이다. Q2 이후에는 Varex Imaging을 약 $1.1B에 현금 인수하기로 합의했으며 2027년 초 종결 예정이다. Varex는 X-ray tube/source, flat panel 및 photon-counting detector, 고전압 인터커넥트와 소프트웨어를 보유해 TDY의 의료·산업 X-ray 포트폴리오를 넓힌다. Varex의 최근 분기 매출 $211M과 연율 매출을 단순 비교하면 거래가는 약 1.3배 수준으로 TDY 자체 EV/Sales보다 훨씬 낮지만, Varex 영업마진은 11~12%라 통합 후 마진 개선이 중요하다.
공식 가이던스
- Q3 2026 GAAP EPS: $5.10~5.25
- Q3 2026 조정 EPS: $6.05~6.15
- FY2026 GAAP EPS: $20.73~20.99, 종전 $20.08~20.44에서 상향
- FY2026 조정 EPS: $24.45~24.65, 종전 $23.85~24.15에서 상향
- 컨콜에서 FY2026 매출 전망도 이전보다 약 $120M 높아진 $6.53B 이상 수준으로 설명됐다.
가이던스는 명백한 상향이다. 다만 Q4에 대해서는 Digital Imaging의 높은 비교기저, 게르마늄·희토류 공급, 유가·관세 불확실성을 이유로 일부러 신중한 톤을 유지했다.
애널리스트 질문은 ① 높은 Book-to-Bill이 2027년까지 얼마나 이어지는지, ② 방산·미사일·우주 생산능력, ③ Digital Imaging 마진 중 관세환급 효과, ④ Q4 보수적 가이던스, ⑤ M&A 가격과 자본배분, ⑥ 단기 산업수요 회복, ⑦ CapEx와 생산능력에 집중됐다.
컨콜에서 가장 중요한 시그널: “수요가 약해서 가이던스를 보수적으로 잡는 것이 아니라, 수주는 매우 강하지만 핵심광물·관세·비교기저 불확실성 때문에 보수적으로 잡는다”는 점이다. 즉 현재의 핵심 리스크는 주문 부족보다 공급과 실행에 더 가깝다.
4. 진짜 핵심 KPI와 산업 데이터
| 핵심 지표 | 왜 중요한가 | 현재 방향성 | 판단 |
|---|---|---|---|
| 전체 Book-to-Bill / 펀디드 백로그 | 향후 4~8개 분기 매출의 가장 직접적인 선행지표 | 1.23x, 백로그 약 $5B, 11개 분기 연속 수주>매출 | 강한 긍정 |
| Digital Imaging 수주·유기성장·마진 | 매출의 절반 이상이자 증분이익의 중심 | Q2 매출 +12.7%, 유기 +11.9%, 조정 마진 약 25%, B/B >1.4x | 강한 긍정 |
| 방산·우주·무인 수요 | IR 검출기·Qioptiq·FLIR·AUV의 구조적 수요 | 유럽/캐나다 방위비 급증, SDA·독일 열상 계약 등 확대 | 긍정 |
| 반도체·자동화 CapEx | 산업/과학 카메라와 시험계측의 선행지표 | 2026 반도체 장비 +23.2% 전망, 북미 Q2 로봇 주문 금액 +21.3% | 긍정 |
| 게르마늄·희토류 가격/가용성 | IR 렌즈·모터/자석 공급과 납기·마진을 좌우 | 게르마늄 가격 급등, 중국발 일부 희토류 공급 제약 지속 | 부정 |
| 세그먼트 마진 / 제품 믹스 | TDY는 ASP보다 고부가 제품 믹스가 이익을 결정 | Digital Imaging 급개선, Instrumentation은 믹스 부담 | 대체로 긍정 |
| 순레버리지와 M&A ROIC | TDY의 장기 EPS는 자본배분 성과가 결정 | 1.1x로 낮지만 Varex 종결 후 다시 상승 가능 | 중립~긍정 |
외부 데이터도 현재 방향을 지지한다. 글로벌 반도체 제조장비 매출은 2026년 약 $165.9B로 전년 대비 23.2% 증가 전망이고 AI 인프라, 첨단 로직, HBM·메모리, 패키징/테스트 투자가 성장 동력이다. 북미 로봇 주문은 Q2 2026 8,940대로 +4.3%, 주문금액은 $622M으로 +21.3%였고 자동차 OEM 약세를 일반 산업이 상쇄하고 있다. 이는 TDY의 머신비전·과학영상·시험계측에 우호적이다.
방산에서는 유럽 NATO 회원국과 캐나다의 2025 핵심 방위비가 전년 대비 거의 20% 증가했고 2035년까지 GDP 5%의 방위·안보 투자 목표가 진행 중이다. TDY는 SDA Tranche 3 Tracking Layer에서 4개 프라임 중 3개에 우주용 IR 검출기를 공급하도록 선정됐고, 2026년 9월에는 Qioptiq가 독일군으로부터 $21M 이상의 PHOENIX-XR 옵션을 받았다. 전체 프레임워크는 최대 $175M다.
반대로 소재는 명확한 위험 신호다. 고순도 게르마늄 금속 가격은 2025년 1월 약 $3,150/kg에서 10월 $5,380/kg까지 급등했다. 2026년 9월에도 일부 중국 희토류 업체의 대미 출하 중단과 라이선스 지연이 보도되고 있다. 따라서 TDY는 수요가 충분해도 납품과 마진이 원재료에 막힐 수 있다.
TDY에서 가장 중요한 3가지 지표
- Book-to-Bill과 펀디드 백로그
- Digital Imaging의 유기성장률 + 조정 영업마진
- 게르마늄·희토류의 공급 가능성과 가격
5. 트렌드·내러티브·피터 린치 스토리
현재 TDY가 올라타 있는 구조적 트렌드는 상당히 좋다.
- 방산 지출 증가와 미사일 방어/Golden Dome, LEO 위성망 확대
- 드론·counter-UAS·무인 해상/수중 플랫폼 확대
- AI 반도체와 첨단 패키징 투자에 따른 산업 영상·시험 계측 수요
- 공장 자동화와 머신비전 확산
- 의료 X-ray의 photon-counting 전환
- 해양 자율화, 환경·가스 모니터링 강화
시장 내러티브는 “고품질 센서·이미징 compounder + 방산/우주 성장주”에 가깝다. 이 내러티브는 현재 숫자로 상당 부분 증명되고 있다. 매출 +9.8%, 조정 EPS +20.8%, 마진 상승, 1.23x Book-to-Bill, 기록적 백로그가 동시에 나타났다. 단순 방산주가 아니라 상업 영상과 계측 회복까지 겹치고 있다는 점이 더 좋다.
다만 산업 전체 대비 TDY의 TTM 매출 성장률 약 8%는 AMETEK, Keysight, HEICO 등 최근 인수 또는 업사이클이 강한 일부 비교기업보다 낮다. 따라서 HEICO처럼 40배 이상의 Forward P/E를 받을 회사는 아니다. 대신 더 낮은 멀티플, 훨씬 분산된 최종시장, 높은 FCF 전환이 장점이다.
기술 변화는 대체로 순풍이다. 더 많은 센서, 더 높은 해상도, IR·X-ray·광학·전자 시험 수요가 늘기 때문이다. AI도 카메라 자체를 없애기보다 센서 데이터의 가치를 높인다. 다만 저가 머신비전 commoditization은 일부 상업 제품의 가격압박 요인이 될 수 있다.
규제는 양면적이다. 국방비 확대와 안전·환경 규제는 수요를 만들지만 ITAR, 수출통제, 대중국 규제, 정부조달·무역규정 위반은 실제 리스크다. 회사는 일부 무역규정 관련 잠재 위반을 정부기관에 자진 신고한 바 있어 컴플라이언스 리스크도 완전히 무시할 수 없다.
피터 린치식 투자 스토리
- 이 회사의 스토리: 방산·우주·무인·자동화 시대에 카메라 회사가 아니라 ‘눈과 귀’를 공급하는 센서 기업이 되고, 강한 FCF로 특수 센서 업체를 계속 인수해 EPS를 복리 성장시킨다.
- 이 스토리가 맞으려면 필요한 조건: 유기 매출 중간~높은 한자리 성장, Digital Imaging 두 자릿수 성장, 20% 안팎의 GAAP 영업마진 유지/확대, 수주>매출, M&A 후 빠른 디레버리징.
- 스토리가 깨지는 신호: Book-to-Bill이 여러 분기 1 아래, Digital Imaging 성장률이 저한자리로 급락, 핵심 소재 부족으로 납기 지연, Varex/Qioptiq 통합 실패, ROIC가 장기간 자본비용을 밑돎.
- 분기마다 확인할 것: 수주·백로그 전환, Digital Imaging 유기성장/마진, 단기 머신비전·T&M, 게르마늄·희토류, FCF·순부채, 인수 통합.
- 피터 린치 분류: 우량성장주(Stalwart)에 가까운 M&A compounder, 일부 경기순환 성격이 섞임. 순수 고성장주는 아니다.
6. 현재 주가·시총·밸류에이션
9월 8일 종가 $605.08 기준이다.
| 지표 | 현재 |
|---|---|
| 주가 | $605.08 |
| 시가총액 | $28.05B |
| EV | $29.74B |
| 현금 | $0.34B |
| 총부채 | $2.03B |
| 순부채 | $1.69B |
| TTM P/E | 29.27x |
| Forward P/E, GAAP 계열 | 28.02x |
| FY2027 조정 EPS 기준 P/E | 22.6x |
| P/S | 4.40x |
| EV/Sales | 4.66x |
| EV/EBITDA | 18.67x |
| P/B | 2.57x |
| FCF Yield | 4.07% |
| TTM 매출 성장률 | 7.87% |
| TTM GAAP EPS 성장률 | 13.94% |
| TTM EBITDA | $1.59B; FY2025 run-rate 대비 약 +6% |
| 영업이익률 | 19.62% |
| 순이익률 | 15.29% |
| ROE | 9.15% |
| ROIC | 8.08% |
GAAP Forward P/E와 조정 P/E의 차이를 반드시 봐야 한다. TDY는 인수 무형자산 상각이 크기 때문에 GAAP 기준은 약 28배지만, FY2027 조정 EPS $26.73을 적용하면 현재 가격은 약 22.6배다. 조정 EPS가 경제적 이익을 더 잘 보여주는 면이 있지만 상각을 전부 무시하면 M&A 비용을 과소평가할 수 있으므로 FCF와 ROIC를 함께 봐야 한다.
비교기업은 완전히 동일한 회사가 없어 AMETEK, Keysight, HEICO, TransDigm을 혼합 비교한다.
| 기업 | 시총 | TTM 매출 성장 | 영업이익률 | Forward P/E | EV/Sales | EV/EBITDA | FCF Yield | 특징 |
|---|---|---|---|---|---|---|---|---|
| TDY | $28.1B | 7.9% | 19.6% | 28.0x GAAP / 22.6x FY27 조정 | 4.66x | 18.67x | 4.07% | 센서·영상·방산·해양 복합체 |
| AMETEK | $54.5B | 약 12.7% | 26.5% | 26.8x | 7.16x | 22.52x | 3.35% | 고마진 산업기술 compounder |
| Keysight | $56.8B | 약 25.5% | 19.8% | 24.7x | 8.65x | 33.52x | 2.59% | 전자 시험·계측, AI/통신 업사이클 |
| HEICO | $44.2B | 약 20.7% | 24.3% | 45.9x | 8.98x | 31.53x | 2.33% | 항공·방산 프리미엄 compounder |
| TransDigm | $63.3B | 16.6% | 46.7% | 24.6x | 9.39x | 18.45x | 3.04% | 항공부품 초고마진, 고레버리지 |
TDY는 성장률과 ROIC는 일부 동종사보다 낮지만 EV/Sales와 FCF Yield는 확실히 저렴하다. 특히 HEICO/Keysight와 같은 프리미엄은 받지 않는다. 반면 절대 기준 29배 GAAP P/E는 저평가주라고 부를 수준도 아니다. 결론적으로 현재는 quality 대비 적정~소폭 저평가, deep value는 아니다.
7. 적정 주가 산정
핵심 가정
- FY2026 매출 약 $6.53~6.56B
- FY2026 조정 EPS 약 $24.5~24.7
- FY2027 조정 EPS 컨센서스 약 $26.73
- 중기 유기 매출 CAGR 5~7%, M&A 포함 6~9%
- 장기 영업마진 20~22% 방향
- FCF 마진 17~19%
- 희석 주식수 약 46.4M
- 현재 순부채 약 $1.69B
- Varex 종결 후 프로포마 순부채는 종결 전 FCF와 금융구조에 따라 대략 $2.2~2.7B로 추정
- DCF 시작 FCF 약 $1.15B, 5년 FCF CAGR 8.5%, WACC 8.25~8.75%, 터미널 성장 3.0%
| 방법 | 핵심 가정 | 산출 가치 | 주당 가치 |
|---|---|---|---|
| PER 보수 | FY27 조정 EPS $26.73 × 22x | 약 $27.3B equity | $588 |
| PER 기본 | $26.73 × 25x | 약 $31.0B | $668 |
| PER 공격 | $26.73 × 28x | 약 $34.7B | $748 |
| EV/EBITDA | 2027 프로포마 EBITDA $1.8~1.9B, 18~19x, 순부채 $2.2~2.7B | 약 $30.5~32.5B equity | $660~700 |
| EV/Sales | 2027 프로포마 매출 약 $7.7B, 4.2~4.5x | 약 $29.5~32.4B equity | $635~700 |
| FCF Yield | FCF/share $24.64, 목표수익률 3.8~4.2% | — | $587~648 |
| DCF | FCF CAGR 8.5%, WACC 8.25~8.75%, terminal 3% | 약 $24~27B equity | $526~581 |
| 과거/상대가치 | FY27 EPS × 25~27x | — | $668~722 |
DCF가 다른 방식보다 낮은 이유는 TDY의 미래 인수를 거의 반영하지 않기 때문이다. 반대로 PER/상대가치는 경영진이 앞으로도 좋은 회사를 합리적 가격에 사서 성장을 이어간다는 ‘자본배분 프리미엄’을 포함한다. 두 관점을 섞는 것이 적절하다.
최종 적정가
- 공격적 적정가: $730~760
- 기본 적정가: $635~675, 중심값 약 $655
- 보수적 적정가: $570~600
- 안전마진 매수 관심가: $510~540
- 고평가·손실 가능성 확대 구간: $750~780 이상
현재 $605.08 대비 기본 중심값 $655의 상승여력은 약 +8%, 공격적 중심값 $745까지는 약 +23%, 보수적 중심값 $585까지는 약 -3%다. 즉 현재가는 나쁜 가격이 아니지만 “아무 생각 없이 크게 사도 되는” 가격은 아니다.
8. 6개월·1년·3년·5년 시나리오
확률은 통계적 예측이 아니라 현재 수주, 가이던스, 마진, 멀티플과 리스크를 반영한 투자 의사결정용 주관적 분포다.
6개월
| 시나리오 | 확률 | 핵심 가정 | 예상 주가 | 현재가 대비 |
|---|---|---|---|---|
| 긍정 | 25% | Q3/Q4 상회, B/B 1.1 이상, 소재 병목 완화, Varex 승인 순항 | $700 | +15.7% |
| 중립 | 55% | 현재 가이던스 달성, DI 강세 지속하나 멀티플 확대 없음 | $625 | +3.3% |
| 부정 | 20% | 게르마늄/희토류 차질, 산업수요 둔화, 멀티플 압축 | $515 | -14.9% |
확률가중 기대가격 $621.75, 기대수익률 +2.8%.
1년
| 시나리오 | 확률 | 핵심 가정 | 예상 주가 | 현재가 대비 |
|---|---|---|---|---|
| 긍정 | 30% | 2027 조정 EPS $28 안팎, Varex 시너지/마진 개선, 수주 강세 | $760 | +25.6% |
| 중립 | 50% | EPS $26.5~27, 25x 안팎 멀티플 | $680 | +12.4% |
| 부정 | 20% | EPS $24.5~25, 성장 둔화와 20x 수준 de-rating | $500 | -17.4% |
확률가중 기대가격 $668, 기대수익률 +10.4%.
3년
| 시나리오 | 확률 | 핵심 가정 | 예상 주가 | 현재가 대비 |
|---|---|---|---|---|
| 긍정 | 30% | EPS 약 $38, 우주·무인·Varex 성공, 27~28x | $1,050 | +73.5% |
| 중립 | 50% | EPS 약 $32, 정상 25~26x | $825 | +36.3% |
| 부정 | 20% | EPS 약 $28, M&A/사이클 부진, 18~19x | $520 | -14.1% |
확률가중 기대가격 $831.5, 누적 기대수익률 +37.4%, 연환산 약 11.2%.
5년
| 시나리오 | 확률 | 핵심 가정 | 예상 주가 | 현재가 대비 |
|---|---|---|---|---|
| 긍정 | 30% | EPS 약 $50, 센서·방산 compounder 프리미엄 유지 | $1,450 | +139.6% |
| 중립 | 50% | EPS 약 $42, 25x 전후 유지 | $1,050 | +73.5% |
| 부정 | 20% | EPS 약 $30, 낮은 ROIC/인수 실패로 18x대 | $550 | -9.1% |
확률가중 기대가격 $1,070, 누적 기대수익률 +76.8%, 연환산 약 12.1%.
장기 기대수익의 핵심은 멀티플 확장이 아니라 EPS·FCF의 복리성장이어야 한다. 5년 뒤에도 30배 이상 멀티플을 가정해야만 수익이 나는 모델이라면 TDY 투자 논리는 약하다.
9. 최종 투자 판단
투자 매력도: 높음
현재 주가 판단: 적정가 하단~소폭 저평가
핵심 투자 포인트 3가지
- 수요와 수주가 실제 숫자로 강하다. 기록적 백로그, 1.23x Book-to-Bill, Digital Imaging 1.4x 이상은 단순 내러티브가 아니다.
- 방산·우주·무인 + 자동화/반도체라는 복수의 구조적 성장축을 가진다. 한 테마가 꺾여도 다른 사업이 완충한다.
- FCF가 강하고 레버리지가 낮아 M&A를 다시 할 수 있다. Varex는 낮은 매출배수로 X-ray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기회다.
핵심 리스크 3가지
- 게르마늄·희토류 공급 리스크: $1B 이상 매출 노출이 있어 주문이 있어도 출하가 막힐 수 있다.
- M&A 자산의 질과 ROIC: 영업권·무형자산이 자산의 약 70%, 현재 ROIC 약 8%로 아주 높지 않다. Varex 통합 후 ROIC 개선 여부가 중요하다.
- 밸류에이션: 조정 P/E로는 합리적이지만 GAAP P/E 29배, P/FCF 24.6배는 싸다고 할 수준이 아니다. 성장률이 저한자리로 내려가면 de-rating 위험이 있다.
지금 사도 되는가?
분할매수의 첫 진입은 가능하지만 풀 포지션을 한 번에 잡을 가격은 아니다. 현재 $605는 보수적 적정가 상단과 기본 적정가 하단 사이에 있다. 수요·마진 추세가 강해서 기회비용을 고려하면 일부 보유할 이유가 있지만, 기대수익률은 아직 두 자릿수 중반 이상의 명확한 안전마진은 아니다.
가격대별로 보면 $580~600은 합리적, $550~570은 매력적, $510~540은 안전마진이 큰 구간으로 본다. 반대로 $750 이상에서는 수주·EPS가 더 강하게 올라오지 않는 한 신규매수 매력이 크게 떨어진다.
장기 보유 가능한가?
가능하다. 단 조건은 Book-to-Bill 1 이상, Digital Imaging의 유기 성장과 마진, FCF 전환, M&A 후 빠른 디레버리징, ROIC 개선이 유지되는 것이다. 이 다섯 가지가 유지된다면 TDY는 3~5년 이상 들고 갈 수 있는 산업기술 compounder다.
적합한 투자자: 3~5년 이상 보유, 방산·산업기술 노출을 원하고 15~25% 정도의 멀티플 조정을 감수할 수 있는 품질성장 투자자.
부적합한 투자자: 높은 배당을 원하는 투자자, 순자산가치 위주의 딥밸류 투자자, M&A 중심의 자본배분 모델이나 방산 노출을 꺼리는 투자자.
최종 한 문장
TDY는 지금 ‘좋은 회사가 조금 싸진’ 상태에 가깝다. $605에서 소량 진입은 합리적이지만, 진짜 비대칭적 매수 기회는 $550 이하, 특히 $510~540에서 나온다고 본다.
